개발 스토리 | CASIO

Seki Furniture의 CRASH GATE 부문 총책임자인 Takuro Mori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고 사람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제공하여 브랜드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합니다. CRASH GATE는 Seki Furniture 내부에서 처음 만들어진 브랜드로, 사람들이 자신의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하기 위해 자극과 흥미를 느끼는 요소를 조합해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Takuro는 "CRASH GATE는 일상 생활에 즐거움을 더한다는 컨셉으로 매장을 꾸미고 아이템을 개발합니다. 또한 흥미로움과의 만남이라는 철학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접할 때 우리가 경험하는 것과 같은 기쁨을 고객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라고 설명합니다. Casio에서 Privia를 담당하고 있는 Anna Yamazaki는 PX-S7000의 컨셉과 CRASH GATE가 잘 어울린다고 느껴서 함께 힘을 모아 피아노용 의자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PX-S7000 디지털 피아노는 피아노를 악기로만 보는 전통적인 시각에 도전해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정된 아이디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타일 재탄생"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집에서 피아노를 연주한다고 하면 자유롭게 그 경험을 완전히 즐기기 보다는 벽을 보고 조용히 연습을 하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PX-S7000은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으면서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고 뛰어난 음향, 사운드 및 키보드 성능을 갖춘 피아노를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피아노 디자인은 신선하고 모던한 느낌의 직선으로 되어 있어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립니다. Casio의 목표는 다양한 분위기와 환경에서 연주자가 자유로움을 느끼며 원하는 대로 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피아노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피아노와 잘 어울리는 스툴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Casio는 이전에도 만족스러운 피아노 의자를 제작했지만, 이번에는 검고 큰 일반 사각형 피아노 의자와 달리 피아노 형태와 색상을 보완하는 뛰어난 인테리어 디자인의 스툴을 만드는 것을 목표를 삼았습니다. 여러 기존 제품을 비교한 후, CRASH GATE가 제시하는 컨셉이 Privia의 "삶과의 조화(In Harmony with Life)"라는 브랜드의 지향점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으며, 제품 품질 또한 우수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상담을 진행할 때에도 CRASH GATE는 PX-S7000에 대한 Casio의 비전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상적인 피아노 스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사항을 이해했습니다. CRASH GATE는 디자인의 경계를 허물고 개발 과정에서도 협업에 열려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CRASH GATE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가장 엄격한 표준을 충족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CASIO와 긴밀하게 협력했습니다. 물론 품질은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공장과도 협업하면서 피아노를 방 중앙에 배치하여 음악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핵심 컨셉에 부합하는 스툴을 만들었습니다. 마침내 공통의 비전을 충족하는 스툴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스툴 디자인은 "PX-S7000"을 보완하도록 세심하게 제작되었습니다. Yamasaki는 "스툴의 직선형 다리는 'PX-S7000'의 스탠드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Takuro는 "빈티지 스툴은 다리가 짧고 곡선이 더 큰 경향이 있는데, 이번에는 다리를 모던한 스타일의 직선형으로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공장과의 논의와 협상을 총괄한 CRASH GATE의 Hidetoshi Ochiai는 "PX-S7000"이 기존의 개념을 뛰어넘어 완전히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의 세계를 창조하는 피아노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러한 세계관과 필요한 기능을 합친 스툴을 만드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가장 어려운 점은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해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물리적 테스트를 계속 반복하면서, 점차 단점을 개선해야 했습니다. 목재에는 팽창, 수축 또는 균열 등으로 모양이 변형될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재를 다루는 일에는 특유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목재의 결을 고려하면서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신중하게 찾아야 했으며,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는 전체 과정 중에서도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따를 필요가 없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측면도 있었지만 PX-S7000의 전반적인 비전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PX-S7000"의 색상 체계에 들어간 디테일에 대한 관심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심지어 피아노의 미학과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빨강과 파랑의 색조를 0.1% 단위로 늘려가며 페인트를 혼합하기도 했습니다. Anna는 이렇게 디테일을 세심하게 고려했다는 점에 놀랐다는 말을 전해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Takuro도 이전에는 경험해 본 적 없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CC-7" 모델은 "라이트"와 "다크"의 두 가지 색상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피아노의 색상 체계를 보완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나뭇결을 재현하기 위해 먼저 갈색으로 너도밤나무를 칠하고 나뭇결이 드러나면 그 위를 밝은 회색으로 칠했습니다. 이미 완성된 "PX-S7000"의 색상과 어울리게 만드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었고, 특히 다른 재질과 색상을 맞추는 것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의 난이도가 더 높았는데, 어두운 색상으로 마무리하면 상대적으로 잘 어우러지지만 색상을 밝게 만들려고 페인트를 더 많이 바를수록 나뭇결이 더 많이 사라지기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나뭇결이 여전히 잘 보이면서도 색상이 알맞은 적절한 색상 체계를 얻었습니다. 색상은 실내 또는 실외 조명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최종 결과에 완전히 만족할 때까지 다양한 유형의 조명에서 결과를 신중하게 비교하며 페인트를 세밀하게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활용하면 나뭇결도 보이게 하면서 색상을 "PX-S7000"의 스탠드와 어울리게 할 수 있습니다. Anna는 CRASH GATE에서 설계한 제품의 디테일에 대한 관심도 언급하며 "여러 가지 색상 견본 샘플을 받았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샘플 중 어떤 색상이 'PX-S7000'의 스탠드와 가장 잘 어울리는지를 고려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Takuro는 경도와 탄력성이 독특하게 결합된 너도밤나무 소재를 선택했다고 설명합니다. 경화하면 충격에 쉽게 부서질 수 있는 다른 목재와는 달리 너도밤나무 목재는 유연성이 뛰어나 내구성이 매우 높은 소재입니다. Anna는 천연 목재를 사용하면 제품마다 고유한 특징을 갖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입니다. 물론 Anna도 목재가 이상 발생 없이 다양한 습도 및 온도 수준을 견딜 수 있도록 강도 테스트를 수행하는 등 천연 목재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을 인정합니다. Takuro는 천연 목재를 사용할 때 이러한 테스트가 특히 어렵다는 점을 언급했지만, 결국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했고 그 덕분에 한 시름 덜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피아노는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스툴은 다양한 경우에 사용되기 때문에 먼지와 얼룩이 생기기 쉽습니다.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신중한 고려 사항 중에서도 특히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시트 커버에는 세척하기 쉬운 특수 패브릭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스툴의 시트 부분을 회전하면 시트의 높이를 미세 조정할 수 있습니다. Anna는 좌석 높이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피아노 연주자들에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저마다의 체구와 취향에 맞게 스툴을 맞춤 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덕분에 기능의 수준이 확실하게 높습니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보통 페달 조작을 고려하며, 낮은 음부터 높은 음까지 도달하기 때문에 스툴에 걸터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스툴은 연주 중에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습니다. Anna는 "쿠션이 너무 부드러우면 안정성이 떨어지고 이는 퍼포먼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악기 제조업체의 관점에서 생각하면서 편안함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크기, 두께 및 소재를 신중하게 고려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Takuro는 "좌석이 다른 것보다 약간 크다"고 덧붙이며, 좌석 크기가 커졌기 때문에 다리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스툴의 편안함도 중요합니다. 이 스툴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실내용 스툴과 달리 장시간 앉아 있을 것이라는 가정하에 만들어졌습니다. Takuro는 "의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나무 시트를 조각하고 쿠션을 내장하여 연주 중에도 가장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보통 스툴을 만들 때는 오랫동안 앉아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피아노 연주자가 느낄 편안함을 이 스툴의 고유한 기능적인 측면으로 강조하였습니다. 두꺼운 우레탄 폼을 사용해 오랫동안 앉을 수 있는 스툴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더 얇게 보이도록 목재 시트에 쿠션 부분을 포함시켜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여러 피아니스트에게 스툴을 사용해 보도록 한 Anna는 고개를 끄덕이며 "두께가 두꺼워 오랫동안 연주해도 피곤해지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해 본 사람들은 앉아서 오랫동안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연습할 수 있다고 말했고, 기존 모델에 비해 좌석이 얼마나 편안한지 칭찬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Anna의 말에 따르면 이 쿠션 소재는 여러 샘플 중에서도 "PX-S7000" 스피커 패브릭 및 피아노 커버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CRASH GATE와 CASIO의 디자이너 모두가 선택했다고 합니다. 이 스툴은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의 디자이너와 CASIO 디자이너의 디테일에 대한 관심과 관점을 결합한 제품입니다. Anna는 "CRASH GATE는 악기 제조사인 CASIO의 바람에 귀 기울이고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로서 가진 노하우를 활용했습니다. CASIO 혼자서는 이 스툴을 만들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완성된 스툴 앞에 서 있던 Anna는 미소를 지으며 "테스트 조건이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디자인과 기능이 모두 결합된 피아노 스툴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Takuro도 만족스러움을 내비치며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합니다.
"PX-S7000"은 보다 럭셔리하고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이 되며, "PX-S7000"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CC-7"의 외관과 기능은 관습을 초월하는 음악적 경험을 뒷받침합니다.